라섹(LASEK) 수술은 엑시머레이저수술과 라식의 장점을 취합한 수술 방법으로서, 각막의 두께가 너무 얇아서 라식(LASIK) 수술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분들이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라식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있으나 마이토마이신의 사용으로 각막 혼탁의 빈도가 적어져 최근 많이 시술되는 수술입니다.

1. 특수 제작된 각막 원형 절제기로 필요한 만큼의 각막 상피세포를 절개한 후 알콜을 이용해 각막 상피세포에 약물 처리를 합니다.
2. 약화된 각막 상피세포를 기구를 이용해 벗겨낸 후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 실질을 깎아냅니다.
3. 각막 혼탁을 줄이기 위해 특수 약물(마이토마이신)을 수초간 접촉 시킨 후 깨끗히 세척하고 보호용 렌즈를 덮습니다.

1. 각막실질을 더 많이 보존할 수 있기에 각막이 특별히 얇거나 고도 근시인 경우
2. 눈이 작아 라식의 각막절삭기를 사용할 수 없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3. 각막 실질의 절편을 만들지 않으므로 눈에 충격을 받을 위험성이 있는 일부(권투, 유도, 격투기 등) 운동선수들에게서 각막 실질 절편이 열릴 위험성이 없습니다

1. 수술 후에 각막 혼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라식 수술이나 에피라식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있습니다.(하지만 최근에 마이토마이신의 사용으로 근시 발생과 각막 혼탁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2. 각막상피가 재생 될 때까지 5-7일정도 시력회복이 천천히 되기에 수술 후 다음날 바로 직장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분들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약 5-7일간 치료용 렌즈를 착용하여야 하며, 이 기간 동안은 상이 흐릿하며 눈물이 나고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난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합병증 발생이 있을 수 있는 라식과, 안전하면서 회복이 빠르지만 고가의 장비와 소모품이 필요한 에피라식 사이에서 중간의 특징을 가진 라섹 수술은 높은 안정성과 비용대비 고효율 수술이라는 장점이 있어 지금은 가장 많이 시술되는 시술입니다. 병원마다 라섹 수술의 미세한 차이점을 크게 광고하며 특이한 수술인 것처럼 말하지만 수술의 결과나 경과는 수술 방법에 따른 차이가 클 뿐 같은 수술 방법 사이에서는 미세한 차이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