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은 카메라와 구조나 원리가 거의 비슷한데 사람 눈 속의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구조물 입니다.

렌즈가 혼탁이 생긴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아무리 성능 좋은 카메라라 해도 사진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것처럼 우리 눈의 수정체에도 혼탁이 생기면 눈 속으로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하게 되어 물체가 흐려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것을 백내장이라 합니다.

시력 저하가 백내장의 가장 주된 증상이며 대부분은 서서히 일어나며 통증이나 충혈 등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백내장이 있는 쪽 눈으로 보았을 때 물체가 이중으로 퍼져 보이거나 겹쳐 보입니다.(양안으로 보았을 때 나타나는 복시와는 다릅니다.)

혼탁의 위치에 따라 어두운 곳에서보다 밝은 곳에 나가면 시력이 더 떨어지기도 합니다.

빛의 산란으로 인해 밝은 불빛에 민감해집니다.

1. 엄마의 감염
2. 유전
3. 선천성 대사장애
4. 염색체 이상(다운 증후군 등)

1. 노인성
2. 내분비질환 (당뇨병 등)
3. 외상성
4. 약물(스테로이드 등)
5. 안내질환(포도막염, 망막이영양증 등)

백내장 수술의 목적은 합병증이나 다른 안내 질환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여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수술은 시력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떨어지면 시행합니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에는 보통 시력이 0.5까지 떨어지면 수술을 권하지만 시력이 잘 나오는 경우에도 불편 증상이 있을 때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백내장이 너무 진행하여 백내장의 합병증인 녹내장, 포도막염이 생긴 경우에는 빨리 과숙된 백내장을 제거해야만 합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 유화술 기계라는 백내장 수술 전용 기계를 이용해 백내장 수술을 합니다. 눈에 작은 절개를 하고 초음파 유화술을 통해 백내장을 제거한 후 혼탁된 수정체 대신에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는 과정 까지 마쳐야 수술이 끝나게 됩니다.